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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전과 막걸리는 국룰 !

레에 2025. 4. 6. 17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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🌧️ 비 오는 날의 소소한 행복 – 파전과 막걸리 🥞🍶

 

 

2025년 4월 5일, 비가 촤르르 내리는 저녁

 

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.


창문에 빗방울이 톡톡 부딪히는 소리가 어찌나 포근하던지…


이불 밖은 위험하지만, 배는 또 왜 이렇게 야속하게도 꼬르륵거리는 걸까? 😔

 

비 오는 날엔 뭐다?


그렇지, 파전과 막걸리다! 💡

 

갑자기 파전이 너무 먹고 싶어서, 부엌으로 총총 걸어가 냉장고를 열어봤다.


파가 있나… 있었고요! 부침과 튀김가루도 있었고요!

 

(사실 파전은 아니고 미나리전임)


마침 어제 계란까지 구매해서 속으로 "이건 운명이야…" 했다 😆

 

반죽을 슥슥 저어 팬에 부치기 시작했는데,


기름에 지글지글 익는 소리가 빗소리랑 합쳐지니까 완전 ASMR…


바삭하게 익어가는 파전에 오징어 조금 넣어서 업그레이드✨

 

막걸리는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꺼내 한 컵 따라놓고,


노릇노릇하게 구워낸 파전을 한 입 먹었는데… 와…

 

 




입 안 가득 고소함과 바삭함, 거기에 시원한 막걸리 한 모금이면


세상 근심도 잠시 안녕~ 🥹💕

 

창밖 빗소리에 TV소리 배경삼아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니까,


마음까지 촉촉해지는 기분.


가끔은 이렇게 천천히, 아무 것도 안 하고


맛있는 걸로 나를 토닥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.

 

오늘의 행복 기록 끝.


비 오는 날, 파전(미나리전!!)과 막걸리는 역시 진리! ☔💛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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